2024.11.07 영흥도 갑오징어 낚시

 

 

안녕하세요 머슨입니다 11월 7일에 다녀온걸 이제야 올리게됐네요 

 

(여친님이랑 놀고 집중 한다고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더 못올린..ㅎㅎ...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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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갑오징어 출조 후 느낀점은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무거운 봉돌을 사용하기 힘든 스펙이어서 

깊은 수심에 간다면 입질 파악하는게 힘들것 같았습니다 

 

채비도 조금밖에 챙겨가지 않아 마지막엔 채비가 없어서 급하게 만들어서 쓰기도 헀구요

 

에기 색상도 다양하지 않았던것 같았어요 

 

그래서 채비도 여유롭게 만들어 놓고 새 낚시대와 에기를 구매했습니다 ㅎㅎ

 

 

 

 

유튜브 보면서 채비 만들기

 

 

 

처음엔 유튜브 보고 만들다가 제가 생각하는대로 변형해서 만들어봤습니다 

T형으로 가짓줄이 엉키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래 연결해서 만들었네요 

라인은 집에서 굴러다니는 카본 3호였나 4호였나....라인과 길이는 봉돌 20 가짓줄 25 정도로 했습니다 

라인은 그냥 두꺼운 카본라인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저렇게 사용했습니다

 

 

 

 

 

건그립 만들기

 

 

건그립 만들기2

 

 

완성된 건그립

 

 

 

여친님이 손목 다치치 말라고 건그립도 만들어드립니다 ...

프린터기 세팅이 이상하게 돼가지고 앞코가 찌그러졌네요 ㅠㅠ..

그래도 장착해보니 세상 편합니다..제꺼도 뽑아야겠어요 ㅎㅎㅎ

 

 

 

 

 

로구만 벨렘나이트 환 175M

 

초릿대가 너무 예뻤습니다

 

 

 

허리힘이 강한 로드라 덩어리 갑이들도 쑥쑥 뽑아내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짐 바리바리 싸서 영흥도로 출발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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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배는 영흥도 강바다호(짱구피싱)로 배도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강바다호 타시는 분들은 짱구피싱 앞쪽에 대셔야 편합니다 

 

저는 진두선착장에서 타는줄 알고 아이리스호 탔을때 댔던곳에 댔는데 

 

핸드카트 끌고 한참 걸어갔네요 ㅋㅋ....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109-20 짱구낚시

 

일찍 도착하셔서 짱구낚시 앞쪽에 차 대시고

 

차에서 좀 주무시다가 적어도 30분 전에는 승선명부 작성하신뒤 탑승하시면 됩니다!

 

새벽~11시 까지는 정말 추웠는데 점점 따뜻해지더니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ㅎㅎ

 

 

 

사진보다 훨씬 예뻤는데 참 아쉽다

 

 

 

 

 

저도 유튜브 영상만 많이 봤지 직접 갑오징어 잡는건 이번이 두번째라 

 

초집중모드로 낚시했습니다 그리고 한마리 낚아 냈네요 ㅎㅎ

 

 

 

사무장님이 찍어주셨어요 호호호 장갑 차에 두고타서 진짜 손가락 떨어져 나가는줄..

 

 

 

씨알 좋은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ㅎㅎ

 

마리수가 적은 날이라 다른분들 한마리 올라올때 마다 사무장님이 사진찍어야된다고 겁나 뛰어다니셨어요 ㅋㅋ

 

갑오징어도 갑오징어지만 쭈꾸미도 잘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봉돌 띄운다고 띄웠는데도 올라타버리는 쭈꾸미들...

 

라면에 넣어묵으면 넘나 맛있기 때문에 잡을때마다 챙겨놨습니다 흐흐

 

 

 

여친과 내가 잡은 주꾸미 ㅎㅎ 총 50마리 정도..!

 

 

 

여친님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선수라 너울 칠때마다 엄청 힘들어했습니다 ㅠㅠㅠ 

 

힘들면 들어가서 잠깐 자고 나오고 낚시하는식으로 조금조금씩 했는데 

 

다행히 쭈꾸미도 잡고 인생 첫 갑오징어도 잡았습니다요 ㅎㅎ!

 

담엔 선미로 잡아야겠어요 

 

 

 

애갑이ㅋㅋ 옆 조사님이 이야~ 엄~~청 큰거 잡았다~!! 하시는데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마릿수는 적었지만 선수에 타서 더 못잡을거 한두마리 정도는 더 잡은것같습니다 ㅎㅎ

 

특히 마지막에 잡은녀석은 들어뽕하려는데 릴이 풀려서 줄잡고 올렸네요

 

ㅎㅎ 그정도 사이즈가 잡힐줄 모르고 드랙을 너무 풀어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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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조과...는..!!!

 

 

 

 

갑이 12마리와 쭈꿈쓰 50마리로 마무리했습니다

(14마리인데 2마리는 너무 작아서 방생했어요)

15마리 잡고싶었는데 거의 근접해서 기분 좋았어요 

그래도 큰 녀석들이 나와서 주변분들 나눠드릴 수 있었네요

 

 

갑오징어 통찜과 쭈꾸미볶음..!

 

갑오징어는 찜 하신다음 모래주머니 꼭 제거해주세용~ 조개껍질 같은게 씹힌다고 합니다 ㅎㅎ

 

 

 

 

하루 마무리로 갑오징어 통찜과 쭈꾸미볶음해서 맛나게 묵었습니다 

 

통찜생각하니 또 침나오네요 .. 허어어

 

 

 

 

다음 출조는 11월 24일로 예정은 해놨는데

너무 추워지면 이번년도는 이렇게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과연 24일 졸업식을 할것이냐 

4월 봄갑이를 만날것이냐 ~~